'클라우드 성장 탄탄'…MS, 예상밖 실적호조에 주가 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성장에 힙입어 예상밖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MS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은 2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 개발사인 오픈AI(OpenAI)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고 있어 애저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저 등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16% 급증
챗GPT 결합해 애저 성장세 가팔라질 전망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성장에 힙입어 예상밖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다.
예상 밖 실적 호조의 힘은 역시나 클라우딩 사업이었다. MS의 대표적인 클라우드서비스인 애저(Azure),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서비스 등이 포함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220억8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월가 추정치(219억4000만달러)를 웃돈 실적이다. 특히 MS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은 2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차세대 AI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고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윈도우 라이센스, 기기 판매 및 게임기 Xbox로 구성된 개인용 컴퓨팅 부문의 매출은 133억달러로 9% 감소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122억 달러를 웃돌았다.
MS의 주가는 이날 2.25% 하락했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8% 이상 급등하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도체 적자' 먹구름…삼성전자·SK하이닉스 '추가 감산설' 솔솔
- 임창정 “30억 잃었다”…SG폭락 주가조작에 수백명 피해
- 임영웅이라는 장르…슬픔의 카타르시스
- “메뉴 개발비 원래 8000만원인데…” 백종원 예산시장 재정비
- 식판 뺏고 발로 밀기까지…어린이집서 장애아동 학대 의혹
- "돈 안주면 신고한다"…동료 PC 해킹해 협박한 경찰 간부[그해 오늘]
- 아들 출소날 갈비뼈 부러진 채 숨진 노모…무슨 일?
- 단톡방에 올라온 "ㅂㅅ"…법원 "욕설 아닌 부정적 감정" 판단[사사건건]
- 퍼스트리퍼블릭 주가 50% 폭락…은행 위기 안 끝났다(종합)
- 낙태 비용 없어서…화장실에서 애 낳고 죽인 20대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