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돌아온 풀체인지… 11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김창성 기자 2023. 4. 26.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중형세단 E클래스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26일(한국시각) 선보였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11세대 풀체인지로 돌아온 신형 E클래스는 지난 2016년 10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에 공개됐다.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D 디스플레이로 운전자 졸음운전도 차단… 국내 출시 내년 초, 가격은 미정
메르세데스-벤츠가 11세대 풀체인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중형세단 E클래스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26일(한국시각) 선보였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11세대 풀체인지로 돌아온 신형 E클래스는 지난 2016년 10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에 공개됐다.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2만8318대를 판매하면서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이름을 올렸으며 누적 판매량은 20만대를 넘어섰다.

신형 E클래스의 외관은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전기차 메르세데스-EQ 디자인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준다.

실내 소재의 47%는 재활용 원료로 구성된 마이크로컷 극세사가 사용됐다. 염색되지 않은 알파카 울 소재와 재활용 원료를 결합한 소재를 기본 시트로 사용해 친환경도 신경 썼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3세대 MBUX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차안에서 음악,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오는 2025년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도 장착됐다. 데이터 전송 기술로 5세대(G) 커뮤니케이션 모듈을 탑재해 빠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운전자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루틴도 생성할 수도 있다.

운전자의 기분이나 필요에 따라 웰빙을 경험하는 에너자이징 컴포트, 애플워치와 연동하는 에너자이징 코치도 적용됐다.

더 뉴 E클래스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과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 또는 디젤 엔진(OM654M)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됐다.

가속 시 최대 15~17㎾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100㎞(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이밖에 신현 E클래스에는 새로워진 메르세데스-벤츠의 졸음운전 경고 시스템인 어텐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기능이 달렸다.

이 기능은 3D 운전자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카메라(선택 사양)를 통해 운전자의 졸음운전뿐만 아니라 주의 산만함까지 감지해 경고한다.

신형 E클래스는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