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체전, 20년만에 강릉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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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체육대회가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오는 6월 3일 5일간 일정으로 강룽에서 개막된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전에는 오는 6월 3일 ~ 6월 7일까지 5일간 강릉 일원에서 총 41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지며, 선수단과 관람객, 대회 관계자 등 약 1만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날 26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에서 강원도체육회 관게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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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7일까지 5일간 강릉 일원서 개최
18개 시군 선수단, 대회관계자 등 1만2000명 방문
지역경제 회복 도움기대해
[더팩트ㅣ강릉=서백 기자]강원도민체육대회가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오는 6월 3일 5일간 일정으로 강룽에서 개막된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전에는 오는 6월 3일 ~ 6월 7일까지 5일간 강릉 일원에서 총 41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지며, 선수단과 관람객, 대회 관계자 등 약 1만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날 26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에서 강원도체육회 관게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는다.
현재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308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으며, 대진 추첨이 완료되면 선수들 간 선의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 도체육회는 지난 13일 경기 종목별 참가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토너먼트 종목에 대한 대진 추첨을 전산으로 최초 실시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특히 산불로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도민체전의 개·폐회식과 성화 봉송 등 주요 공개 행사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하여 전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 주제인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 함께 뛰는 행복제일강릉’에 맞춰 개회식의 경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릉권역 기념식과 함께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되고, 관광 정상화가 절실한 상황이다"면서 "20년 만에 다시 강릉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이 도내 최고의 체육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지역 경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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