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마을기업 100개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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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마을기업이 100개를 넘어섰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기업 심사에서 6곳이 신규로 지정돼 지역 마을기업이 1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 대구의 마을기업은 모두 98곳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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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농부협동조합 등 3곳, 50% 이상 청년으로 구성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마을기업이 100개를 넘어섰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기업 심사에서 6곳이 신규로 지정돼 지역 마을기업이 1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 마을기업에는 마을기업으로 자립할 수 있는 사업기반 구성과 역량 제고를 위해 인건비, 시설비, 자산 취득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판로 지원,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그동안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 온 마을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의 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을 살리는 틈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씨 좋은 마을기업을 더 많이 발굴해 육성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은 도동문화마을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시지마을공동체, 낙동연잎마을협동조합과 청년마을기업인 샤인농부협동조합, 더꿈협동조합, ㈜레디오 총 6곳이다.
특히 샤인농부협동조합 등 3개 청년마을기업은 30~50% 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마을기업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등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 대구의 마을기업은 모두 98곳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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