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샵 男직원의 성추행→남편 “그것 좀 만졌다고 XX” 폭언 충격(당결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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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남편이 성추행 당한 아내에게 폭언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노랑 부부의 아내는 남편과 함께 다녔던 마사지숍에서 남자 직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의 상처에 대해 노랑 남편은 "저도 처음에는 경찰서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더라. 그 사람이 잘못했는데 왜 나한테 화를 내냐 하면서 언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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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노랑 남편이 성추행 당한 아내에게 폭언한 사실을 인정했다.
4월 25일 방송된 SBS 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2)에서는 서로에게 받은 상처를 꺼내는 세 쌍의 부부들이 그려졌다.
이날 노랑 부부의 아내는 남편과 함께 다녔던 마사지숍에서 남자 직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노랑 아내는 "(남자 마사지사가) 제 가슴을 잡고 자세를 바꾼 거다. 처음엔 당황했다. 그래서 맘 카페에 고민 글을 올렸더니 난리가 난 거다. 알고 보니 그 분이 상습범이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남편이 처음에는 걱정을 해줬다. (제가 계속 호소하니) 이후에는 'XX 너도 클럽에서 놀 때 가슴 골 드러내는 옷 입었잖아. 그거 좀 만졌다고 XX이야'라고 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남편에게 화가 났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아내의 상처에 대해 노랑 남편은 “저도 처음에는 경찰서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더라. 그 사람이 잘못했는데 왜 나한테 화를 내냐 하면서 언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그때 좀 더 편을 들어줬어야 했나"라고 털어놓으며 아내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사진=SBS 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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