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27일 제1차 토론회 개최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 경남도청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행정통합의 추진 방향과 산업·경제·고용분야 기대효과를 놓고 논의가 이뤄진다.

토론회 내용을 살펴보면 하민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나아가야 할 방향', 김송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경제·산업·고용분야 기대효과'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박경훈 창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우기수 경남도의원, 심재운 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 이우배 인제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 정홍상 경북대학교 행정학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이날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5월15일 부산, 24일 진주에서 토론회를 개최해 행정통합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시도민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토론회가 각계의 전문가, 시도민과 함께 행정통합의 장단점과 기대효과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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