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美 빌보드 '핫100'서 5주만에 '50위'까지…우연처럼 팀 이름에 딱 맞춰!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의 'Cupid'가 빌보드 'HOT 100' 50위에 올랐다.

24일(현지 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4월 29일자 빌보드 'HOT 100' 차트 50위를 기록했다.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의 'Cupid'는 지난 1일 'HOT 100' 차트에 100위로 처음 진입했다. 이후 2주차 94위, 3주차 85위, 4주차 60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5주차에 들어선 지금 마치 우연처럼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라는 이름에 딱 맞는 50위를 기록한 것은 마치 전 세계가 'Cupid'의 흥행을 응원하는 듯 보이기도 하다.

현재 K팝 걸그룹 노래 중 '핫100'에 최장기간 머문 곡은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핫100'에 8주,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의 선공개곡 '핑크 베놈'과 뉴진스의 'OMG'가 해당 차트에 6주간 머무른 바 있다.

이번 주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의 경사는 'HOT 100' 차트에만 있지 않다. 데뷔 158일만에 빌보드 'Global 200' 차트 TOP 10에 진입한 기록도 있다. 직전 주 데뷔 151일만에 'Global 200' (미국 제외) 차트 9위로 진입한 데 이어 해당 차트에 차트인하면서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의 더블 TOP 10을 기록한 그룹이 됐다.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 네 소녀들의 행보에 전세계 K팝 팬들이 응원을 전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