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 그린투어 1차대회, 강판기 우승

김세훈 기자 2023. 4.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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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기(가운데)가 25일 해운대CC에서 열린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2023 G-MAX 그린투어 1차전 우승트로피를 들고 G-MAX 정성우 회장(왼쪽), 김양권 KMAGF 회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MAGF 제공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 주관하고 G-MAX가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3 G-MAX 그린투어 1차전이 지난 25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2023년을 시작하는 KMAGF 첫 대회다.

KMAGF 2023 G-MAX 그린투어 1차전에서는 강판기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70타(35,35)로 1위를 차지하면서 2023년 KMAGF 주관 대회 첫 우승자가 됐다. 이이석과 박선봉은 73타(37,36)로 동률을 이루었으나, 카운트백 방식으로 이이석이 2위에 자리했다.

강판기는 “많은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 속에서 본연의 실력이 안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린투어는 KMAGF가 연맹 설립 취지인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회다.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그린투어 1차전~10차전이 치러진다. 그린투어 2차전, 3차전, 6차전에는 만 60세 이상 KMAGF 선수들이 참가 가능한 골드 시니어부가, 그린투어 4차전, 8차전 9차전에는 여성부가 함께 진행된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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