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가 효자”…MS·구글,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2023. 4. 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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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선전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애저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MS의 지능형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220억8000만 달러(29조6313억원)로, 전망치를 상회했다.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시장 예상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처음 1억9100만 달러(25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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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매출 220.8억달러
구글. 클라우드서 첫 영업이익
[로이터]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선전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MS는 올해 1분기 매출이 520억8600만 달러(69조8994억원)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조사기관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월가 예상치 510억2000만 달러(68조4688억원)를 웃도는 결과다.

주당 순이익도 2.45달러(3287원)로 집계돼 전망치 2.23달러(2992원)를 상회했다.

[로이터]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지난 1∼3월 매출이 690억7900만 달러(92조704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 680억9000만 달러(91조3767억원)를 웃돈다.

주당 순이익은 1.17달러(1570원)로 전망치 1.07달러(1435원)를 넘어섰다. MS와 알파벳 모두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

애저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MS의 지능형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220억8000만 달러(29조6313억원)로, 전망치를 상회했다.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시장 예상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처음 1억9100만 달러(25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MS와 알파벳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 후 뉴욕 증시에서 시간외 거래에서 각각 4%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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