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1Q 실적 우려 과도…식자재·단체급식 성장세 뚜렷-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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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6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2분기부터 외식경기 둔화에 따른 펀더멘탈 하락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외형 성장세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다가 하반기 제조라인 통합 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속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치가 예상되는 데다가 지난해 4분기 증가한 비용 여파가 작용하고 있어 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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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2분기부터 외식경기 둔화에 따른 펀더멘탈 하락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외형 성장세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다가 하반기 제조라인 통합 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051500)의 전장 종가는 2만7400원이다.
CJ프레시웨이의 1분기 실적에 대해 기존 추정치를 유지했다. 매출액 6701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7%, 25.6% 늘어난 수준이다.
남 연구원은 “외형성장세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보이고, 주요 사업부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다”면서 “외식경로 거래처 확대에 따른 점유율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동탄물류센터 비용증가분을 고려하더라도 기존 추정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영업환경에 대한 우려 역시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2분기부터 외식경기 둔화에 따른 펀더멘탈 하락을 우려하고 있지만 주요 거래처 점당 매출액 감소를 신규 거래처 확보로 커버하고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단체급식 수주물량 확대에 따라 이익 기여도가 증가하고 있고, 상반기 원료 사업부 부진은 하반기 제조라인 통합 및 그룹사 물량 확대로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보는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점진적으로 동탄물류센터 비용 부담과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완화를 예상했다. 그는 “상반기의 경우 급식경로 식자재, 단체급식, 프레시원 경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기에 하반기 제조라인 통합에 따른 효과와 지난해 1회성 비용 기저가 더해지면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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