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스승’ 포체티노, 토트넘 라이벌 첼시행 임박...“협상 마지막 단계”
과거 토트넘과 손흥민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행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첼시 사이의 중요한 회의가 지난 월요일 스페인에서 열렸다. 첼시는 포체티노와 세부 게약 사항을 논의하고 있으며 곧 공식 계약이 완료되길 기다리고 있다. 현재 협상은 마지막 단계이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이달 초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결별 후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단기 계약을 맺으며 임시 체제로 돌입했다. 그사이 차기 감독 선임에 열을 올렸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었다. 첼시는 나겔스만 감독과 만남을 가지며 구단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최근 양측은 협상 과정에서 마찰이 발생하며 틀어졌고, 로마노 기자는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 감독직 협상에서 물러난다”라고 알렸다.
이후 첼시는 다른 선택지로 틀었고 포체티노가 떠올랐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경력,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스타 플레이어 지도 및 리그, 컵대회 우승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첼시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의 코칭 스태프에게 연락을 취해 팀을 이끌 준비를 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 날짜는 오는 7월. 만약 첼시직을 수락한다면 2019년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3년 7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다. 잉글랜드 복귀와 동시에 친정팀 토트넘, 옛 제자 손흥민과의 맞대결 역시 흥미로울 전망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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