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구글 등 초대형 플랫폼 강력규제…"유해 콘텐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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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연합 EU가 구글과 트위터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자사 플랫폼에서 유해 콘텐츠를 스스로 검열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정윤형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EU가 빅테크 기업에 대한 강력 규제에 나섰다고요?
[기자]
EU집행위원회는 오는 8월25일부터 특정 인종·성·종교에 대한 편파적 발언이나 테러·아동 성 학대 등과 연관된 콘텐츠의 온라인 유포를 막기 위한 '디지털서비스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법에 적용을 받는 플랫폼은 총 19개로 구글과 유튜브·트위터 등이 있는데요.
향후 4∼5개 플랫폼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규제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자사 플랫폼에 올라온 콘텐츠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제거해야 하고요.
최근 오남용 우려가 제기된 챗GPT 등 인공지능 기반 정보 유통에 대한 책임도 부과됩니다.
규정을 위반하면 글로벌 매출의 최대 6%의 달하는 과징금을 낼 수 있습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들어보죠, 지난달 파산한 일본 기업 수가 8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에서 809개 회사가 파산해 전달보다 40% 넘게 급증했는데요.
2015년 6월 이후 가장 많은 기업이 파산한 것입니다.
코로나19 기간동안 금융사들이 저금리로 풀었던 대출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상환에 실패한 기업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대기업 8곳이 만든 회사인 라피더스에 2천600억엔, 우리돈으로 약 2조6천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지원금액과 합치면 3조3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 돈은 공장 설비 확충에 사용될 전망입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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