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테이저건까지 쐈다..시흥서 흉기 들고 길거리 배회한 40대 남성

임우섭 2023. 4. 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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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경기 시흥시 길거리에서 흉기 두 자루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 11분경 시흥시 정왕동 일대 한 다세대주택 지역에서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범행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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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독자제공)

[파이낸셜뉴스] 늦은 밤 경기 시흥시 길거리에서 흉기 두 자루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 11분경 시흥시 정왕동 일대 한 다세대주택 지역에서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출동하기 전 그는 흉기 두 자루를 손에 쥔 채 거리에 나와 시민 등에게 위협감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피해를 입은 시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목격자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이를 피하기 위해 자기 집 옥상으로 도주했고, 이웃집 옥상으로 건너가는 등 대치를 벌였다.

50여분간의 실랑이 끝에 외벽 배관을 타고 1층으로 내려온 A씨에게 경찰이 테이저건을 발사하면서 경찰은 오후 10시경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마약 및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범행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시흥 #흉기 #테이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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