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4G 2골 후 선발 복귀..."팰리스, 황희찬 공 잘 못 빼앗더라"→평점은?

신동훈 기자 2023. 4. 26. 0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레스터 시티전에도 교체로 나선 황희찬은 팰리스를 상대로는 선발로 나섰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후벵 네베스가 페널티킥(PK) 득점에 성공해 쐐기를 박으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다시 선발로 돌아온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잔류 확정을 위해 남은 시즌 투혼을 보일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울버햄튼은 26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직전 경기 레스터 시티전 1-2 패배를 만회했다. 순위는 13위로 올라갔다. 팰리스는 12위를 유지했다.

황희찬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리버풀전 부상을 입어 한동안 빠진 황희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교체로 나서며 복귀전을 치렀다. 바로 득점을 올려 인상을 남겼다. 첼시전에선 공격 포인트가 없었지만 움직임이 가벼웠고 날렵했다.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또 교체 출전 득점을 기록해 칭찬을 들었다.

레스터 시티전에도 교체로 나선 황희찬은 팰리스를 상대로는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전 이후 80일 만이었다. 황희찬은 우측을 책임졌다. 우측에만 머물지 않고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디에고 코스타와 마테우스 쿠냐를 도왔다. 울버햄튼은 전반 3분 요아힘 안데르센 자책골로 1-0으로 앞서가면서 경기를 비교적 여유롭게 운영했다.

황희찬은 후반 34분까지 뛰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후벵 네베스가 페널티킥(PK) 득점에 성공해 쐐기를 박으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강등권과 승점차를 늘리며 잔류 가능성을 더 높였다. 79분을 소화한 황희찬에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84점을 부여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팰리스 선수들은 황희찬에게서 공을 빼내는 게 어렵다는 걸 느꼈다. 황희찬은 공을 몰고 가면서 열심히 활약했다. 하지만 마무리는 아쉬웠다"고 평가하면서 6점을 줬다. 슈팅 3회를 날리고 유효슈팅이 없는 걸 지적하는 듯했다. 결정력은 다소 아쉬웠으나 황희찬은 피파울 2회, 태클 5회 등을 올리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다.

다시 선발로 돌아온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잔류 확정을 위해 남은 시즌 투혼을 보일 예정이다. 부상으로 오래 빠져 있었음에도 복귀 후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빠르게 선발에 복귀한 건 황희찬에게 원동력이 될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