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참사’ 토트넘 선수단, 뉴캐슬전 티켓 비용 환불해줘

김재민 2023. 4. 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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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단이 사과의 의미로 티켓값을 대신 내기로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이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6으로 완패한 후 실망한 팬들을 달래려는 의도다.

이미 전반 30분 이전에 경기장을 떠나는 토트넘 팬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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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 선수단이 사과의 의미로 티켓값을 대신 내기로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이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6으로 완패한 후 실망한 팬들을 달래려는 의도다.

토트넘은 4, 5위 맞대결이었던 지난 경기에서 전반 21분 만에 5골을 실점하는 굴욕적인 경기를 보였다. 이미 전반 30분 이전에 경기장을 떠나는 토트넘 팬도 적지 않았다.

런던에서 뉴캐슬은 자동차로 5시간 이상 걸리는 먼 거리다. 뉴캐슬 원정에 나선 팬들은 비싼 티켓을 구매하고 하루를 통째로 투자한 팬들이다.

선수단은 "당신의 좌절과 분노를 이해한다. 일요일은 충분히 좋지 않았다. 우리는 말이 이런 상황에서 충분하지 않지만 우리를 믿어달라. 이런 패배는 아프다"며 "홈, 원정에서 당신의 지지에 감사하며 이를 염두해 우리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 경기 티켓을 구매한 비용을 팬들에게 보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은 "이것이 일요일에 일어난 일을 바꾸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목요일 저녁 경기를 시작으로 모든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함께 해야만 전진할 수 있다"며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자료사진=토트넘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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