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토트넘 배신인가, 팬들 격분! 그런데 충격 반전. 토트넘 오퍼 받은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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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첼시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포체티노가 첼시로 간다면 같은 런던 연고지인 토트넘 팬들은 충분히 배신감을 느낄 일이다.
더 선은 '일부 토트넘 팬들은 포체티노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다면 분노할 것이다. 그러나 포체티노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시절 포체티노를 쫓아낸 장본인이 바로 레비이기 때문에 그를 다시 감독으로 데려오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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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첼시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친정 토트넘 핫스퍼의 팬들이 격분할 만한 소식이다. 그런데 정작 토트넘은 포체티노에게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5일(한국시각) '포체티노가 이번 주 첼시 감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는 스탬포드 브릿지(첼시 홈구장)의 지휘봉을 잡을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도 새 감독을 물색 중이었다. 첼시와 토트넘의 감독 후보는 겹쳤다.
포체티노를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 빈센트 콤파니 등이 거론됐다.
특히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경력 덕분에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첼시가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첼시는 애초에 나겔스만을 1순위로 두고 신속하게 후보들과 접촉했다. 나겔스만, 포체티노, 엔리케, 콤파니와 모두 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나겔스만은 스스로 사퇴했다. 단독 협상이 아닌 여러 후보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에 불만을 품었다고 영국 언론이 이유를 밝혔다.
면접을 통해 포체티노가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체티노가 첼시로 간다면 같은 런던 연고지인 토트넘 팬들은 충분히 배신감을 느낄 일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포체티노 영입을 시도 조차 하지 않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더 선은 '일부 토트넘 팬들은 포체티노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다면 분노할 것이다. 그러나 포체티노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가 토트넘으로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이다.
토트넘 시절 포체티노를 쫓아낸 장본인이 바로 레비이기 때문에 그를 다시 감독으로 데려오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더 선은 '포체티노는 젊은 선수 육성, 미래 지향적인 코칭, 매력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소통으로 명성이 높다. 대규모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첼시에 매우 적합한 인물이다'라며 첼시가 합리적인 선택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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