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이적설 뜨겁자 다시 등장한 '바이아웃 3000만 유로'…아기레 "이강인 계약 기간 남아있다"

2023. 4. 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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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요르카의 '킹' 이강인의 이적설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풀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등이 이강인에 관심을 보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도 드러났다.

아스톤 빌라는 지금까지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고, 웨스트햄이라는 새로운 팀이 등장했다. 이강인이 오는 여름 이적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그동안 이강인 바이아웃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 당초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1700만 유로(250억원) 정도로 파악했다. 그런데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이 공식 가지회견에서 3000만 유로(442억원)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이후 현지 언론들이 1800만 유로(265억원)라고 정정했다. 이강인을 보내기 싫은 아기레 감독이 의도적으로 바이아웃 뻥튀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대로 이강인 바이아웃 논란이 종식될 것만 같았다. 그런데 다시 등장했다. 3000만 유로가. 이강인이 헤타페전 멀티골로 세계적 찬사를 받는 이때, 이적설이 다시 불타오르는 이때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3000만 유로라는 보도가 나왔다.

마요르카는 오는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라리가의 거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이 경기를 앞둑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에 대한 언급을 했다. 이적설이 워낙 뜨거우니 이강인 관련 질문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아기레 감독은 "지금 이강인의 미래에 대해서 추측하고 싶지 않다. 아직 리그 8경기가 남아있다. 리그가 끝날 때까지 변하는 건 없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온 이후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남아있다.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라고 말했다.

그런데 아기레 감독의 이 발언을 전한 스페인 'Mundodeportivo'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3000만 유로"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논란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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