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에 특화 주거 서비스 도입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이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에 특화 주거 서비스를 대거 도입한다.

26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주차장에는 건식 세차장이 설치된다. 차량 공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존, 전기차 충전소 등도 구축한다.

우미건설은 또 일상생활에서 필요하지만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운 생활공구, 청소가전 등의 대여 서비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서산 테크노벨리로 출퇴근하는 주민을 고려해 ‘OA존’도 배치했다. OA존에서는 간단한 서류 작업, 입출력 작업 등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카페 린’에서는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독서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 시설, 국공립어린이집 등 육아·교육 서비스에도 신경을 썼다고 우미건설은 강조했다. 피트니스클럽, 다목적시설 등 헬스 레저 서비스와 관련된 시설도 조성됐다.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은 충남 서산시 서산테크노밸리 A3a블록에 들어선 후분양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6개 동, 전용면적 59·79㎡ 총 551가구로 구성된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되고, 8년간 안정적 주거가 보장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완공돼 계약 체결 즉시 입주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