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둘러본 클린스만 감독 귀국, '김민재 논란' 잘 봉합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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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돌며 해외파 선수들을 직접 체크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늘(26일) 귀국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그동안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을 돌며 손흥민(토트넘), 오현규(셀틱), 김민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선수들과 따로 만나 면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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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유럽을 돌며 해외파 선수들을 직접 체크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늘(26일) 귀국한다. 최근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던 김민재(나폴리)의 고민 등을 해결, 향후 대표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클린스만 감독이 26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유럽 출장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그동안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을 돌며 손흥민(토트넘), 오현규(셀틱), 김민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선수들과 따로 만나 면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민재와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민재는 지난 3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뒤 "정신적으로 무너진 상태다. 소속 팀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해 논란이 됐다.
이후 김민재가 "힘들다는 표현이 잘못 나왔다"며 사과해 일단락됐지만, 한국 축구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심적으로 큰 고민을 안고 있다는 건 분명했다.
향후 대표팀이 잘 운영되기 위해선 이 문제를 확실하게 풀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경고 누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AC밀란(이탈리아)전에 나서지 못했던 김민재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함께 식사도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
KFA 관계자는 앞서 "클린스만 감독이 유럽으로 가기 전부터 김민재와의 면담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내가 뒤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기대라'는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따라서 입국 인터뷰를 통해 클린스만 감독과 김민재가 어떤 이야기를 나눴으며, 현재 김민재의 고민과 상처가 어느 정도 봉합됐을지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유럽 출장에서 선수들과의 면담은 물론 이어질 6월 A매치 2연전을 향한 구상도 함께 진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 A매치에 함께하지 못했던 황희찬(울버햄튼)과 홍현석(헨트) 등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과 컨디션도 면밀하게 체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6월16일 페루, 6월20일 엘살바도르와 각각 국내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후 곧바로 유럽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코치진 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으로 6월 A매치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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