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쿼터백 영입한 NFL 약체, 단장은 “역사적인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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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제츠가 쿼터백 애런 로저스(39)를 영입하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조 더글라스 젯츠 단장은 이를 "역사적인 트레이드"라 칭했다.
더글라스 단장은 26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가진 프리 드래프트 기자회견에서 "우리 구단의 역사에 남을 트레이드"라며 로저스 영입을 평했다.
젯츠는 전날 그린베이 패커스와 로저스의 이적을 주된 내용으로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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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제츠가 쿼터백 애런 로저스(39)를 영입하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조 더글라스 젯츠 단장은 이를 “역사적인 트레이드”라 칭했다.
더글라스 단장은 26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가진 프리 드래프트 기자회견에서 “우리 구단의 역사에 남을 트레이드”라며 로저스 영입을 평했다.
젯츠는 전날 그린베이 패커스와 로저스의 이적을 주된 내용으로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MVP 4회, 2010년 슈퍼볼 MVP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지만, 만으로 서른 아홉의 적지않은 나이를 생각하면 과도한 대가를 치렀다고 볼 수도 있는 트레이드다. 지난 2월까지만 하더라도 “90% 은퇴한”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더글라스 단장은 로저스가 얼마나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ESPN은 구단 내 소식통을 인용, 젯츠 구단이 앞으로 최소 두 시즌은 더 뛰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더글라스는 대신 “우리는 이 딜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협상 과정에서 오고 가는 논의와 관련해 모든 것을 가졌다고 느낄 때 여기서 물러날 이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로저스를 이 팀에 데려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합의에 이를 수 있었고 그를 우리 팀으로 데려올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남겼다.
젯츠는 지난 1960시즌부터 NFL에 참가했지만, 슈퍼볼 우승 1회에 그칠 정도로 리그에서 소문난 약체다. 지난 시즌도 6연패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7승 10패에 그치며 1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NFL에서 가장 오래된 플레이오프 가뭄이다.
ESPN은 젯츠가 지난 1월초부터 로저스 영입을 목표로 해왔다고 전했다. 우디 존슨 구단주도 쿼터백을 “빠진 조각”으로 표현하며 쿼터백 영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었다.
더글라스는 “많은 선수들이 다시 팀에 합류해서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지난해같은 마무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여줄 것”이라며 지난해 아쉬웠던 마무리가 선수들에게 자극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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