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10년 전 마지막 연애.. 재미있는 남자 좋아해"(돌싱포맨)

가수 김완선이 10년 전 마지막 연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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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진격의 파워우먼 특집으로 꾸며져 박해미, 김완선, 황석정, 하은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김완선 씨의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다"고 폭로했다.

김완선은 "그 이후로는 전혀 없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상형이 높은 거 아니냐"는 물음에 김완선은 "얼굴도 잘생기고 근육 몸매에 성격도 좋아야 하고 유머도 있고 능력도 있고 완벽한 남자를 찾는 거다"고 했다.

이에 황석정은 "힘들겠는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완선은 "대시를 받은 적이 거의 없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내가 매력이 없나 보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박해미는 "남자들이 섣불리 다가가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완선은 뜬금없이 자신의 팬이었다던 탁재훈에게 "저한테 왜 대시 안 했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이미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지금이라도 고백하면 받아 줄 거냐"고 묻자 김완선은 "저는 특히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박해미는 탁재훈을 향해 "재훈 씨, 인생 짧다. 금방 간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완선은 또 50억 빚이 있는 박서준과 빚 없는 탁재훈 중 탁재훈을 택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완선은 "5억 빚이면 박서준인데 50억이라"고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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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