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정우, 초밥집 일일 알바 "물고기에 감정 이입, 이제 못 먹겠다" ('워크맨')

[TV리포트=하장수 기자] 그룹 NCT 멤버 정우가 회전 초밥집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4차원적인 매력을 뽐냈다.

지난 24일 채널 '워크맨-Workman'에는 정우와 방송인 장성규가 회전 초밥집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초밥을 만들기 위해 광어랑 점성어를 수족관에서 잡는 것부터 시작했다. 정우는 뜰채로 물고기를 뜨면서 "미안해"라는 단어를 연신 내뱉었다.

정우는 물고기의 숨을 끊진 못했지만, 살과 껍질을 분리하는 과정을 깔끔하게 해내면서 남다른 소질을 보였다. 이어 정우는 "선배님들의 몸에서 비린내가 안 나게 노래 한 소절 부르겠다"라며 'NCT 도재정'의 신곡 '퍼퓸(Perfume)'을 불러 깨알 홍보도 놓치지 않았다.

촬영 전 장성규를 조사한 정우는 장성규의 아내 이름에 "아이유"라고 답해 장성규는 "아이유가 내 아내"라며 "정우 최고다"라고 재치 있게 반응했다.

일일 아르바이트를 마친 정우는 "물고기를 손질하면서 입장을 바꿔 생각해 봤다"라며 "(물고기의 감정에 이입했는데) 3일 정도 초밥을 먹지 못할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장성규는 "나와 물고기의 입장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워크맨-Workma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