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빈 방미… '도움된다' 42.8%, '도움 안된다'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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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부터 5박 7일간 국빈 방미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방문에 대해 부정적 전망이 54.5%로 긍정 전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55.4%가 '국빈 방미가 도움이 될 것'이라 응답했을 뿐,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부정적 의견이 더 많았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자들은 97.2%가 이번 국빈 방미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87.2%가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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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구경북 외 전 지역서 부정적 전망 많아
TK도 '긍정' 48.1% '부정' 47.2% 박빙
尹지지자 긍정 전망 부정보다 월등히 높아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부터 5박 7일간 국빈 방미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방문에 대해 부정적 전망이 54.5%로 긍정 전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미국 국빈 방문 도움 정도'에 대해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에서 '국빈 방미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4.5%,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42.8%였다. '잘 모르겠다'는 2.7%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대구경북지역에서도 긍정 의견과 부정 의견이 각각 48.1%, 47.2%로 큰 차이는 없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55.4%가 '국빈 방미가 도움이 될 것'이라 응답했을 뿐,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부정적 의견이 더 많았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별로는 긍정과 부정 전망이 극명하게 갈렸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자들은 97.2%가 이번 국빈 방미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87.2%가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85.4%가 부정적 전망을, 국민의힘 지지층은 84.1%가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무당층에서는 63.5%가 부정적, 31.5%가 긍정적으로 봤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1%.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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