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진이한 “5년만 드라마 복귀, 아픈 아버지 보살피느라”[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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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를 통해 약 5년 만에 드라마 복귀한 진이한.
진이한은 "흔히들 말하는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해야 할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오히려 뜻 깊었다"면서 "그래서 '오아시스' 첫 촬영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오랜만에 다시 간 촬영장에서 너무 행복했고, 심지어 막 데뷔한 것처럼 떨리기도 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오아시스' 본방 사수도 "웬만하면 다 하려고 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틋함을 전한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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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오아시스'를 통해 약 5년 만에 드라마 복귀한 진이한. 그가 활동을 오래 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4월 25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한희 연출/정형수 극본)는 1980년부터 1990년대까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치열했던 시절 청춘들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진이한은 보안사 '황충성'(전노민)의 오른팔인 '오만옥' 역으로 열연했다.
2018년 종영한 tvN 드라마 '크로스' 이후 오랜만의 복귀다. "새 작품을 고르는데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나"는 질문에 진이한은 "아버지가 편찮으셨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행히 지금은 건강을 회복하셨다"고 말한 진이한은 "'크로스'를 끝내고 쉬면서 아버지를 보살펴야겠다 하다가, 코로나19가 터졌다. 그러다 보니 3~4년이 훌쩍 지났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일 텐데, 저에겐 독이 아닌 약이 됐다"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도 말했다.
2002년 데뷔한 후 뮤지컬과 대중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해 온 그다. 진이한은 "흔히들 말하는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해야 할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오히려 뜻 깊었다"면서 "그래서 '오아시스' 첫 촬영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오랜만에 다시 간 촬영장에서 너무 행복했고, 심지어 막 데뷔한 것처럼 떨리기도 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빌런 '오만옥'을 서늘하게 소화한 진이한. 그는 "호평 댓글들을 보면서 울컥할 때도 있었다"며 "오랜 공백기가 있었던 것에 후회는 없지만, '역시 난 현장에 있을 때가 행복하구나' 느꼈다. 난 배우며, 계속 배우를 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 시간이었다"고도 전했다.
'오아시스' 본방 사수도 "웬만하면 다 하려고 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틋함을 전한 그다. "마지막 촬영일, 마지막 신이 제가 죽는 장면이었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다. 끝나고 스태프들을 둘러보니 가슴이 찡해졌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작품을 하다니, '다음에도 이런 작품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었다"고도.
"다음에도 악역이 들어오면 무조건 할 것"이라고 말한 진이한은 "물론 시트콤에 출연한 적도 있고, 원래 성격은 유쾌한 편이지만, 이번 작품을 하면서 '왜 이렇게 못됐나' 혹은 '연기 잘한다'는 칭찬이 너무 좋았다. 시청률에 비해 많이 봐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연기하고 싶다"는 열정을 보였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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