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정’ 잘 넘겼지만 위기는 계속…전북, 홈 2연전이 마지막 반등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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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운명의 안방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 뒤 29일 같은 장소에서 강원FC와 1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하나에서 주장 완장을 찼던 전북의 핵심 수비수 박진섭의 역할이 더 없이 중요해진 가운데, 제주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하파 실바를 대신해야 할 구스타보와 안드레 루이스에게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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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 뒤 29일 같은 장소에서 강원FC와 1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무조건 싹쓸이가 필요하다. 이번에 승점 6을 확보하지 못하면 우승 레이스에서 일찌감치 밀려나야 할 상황이다.
8라운드까지 전북은 기대이하의 행보를 보였다. 중·하위권을 오가며 고작 승점 10(3승1무4패)을 쌓았다. 그 사이 ‘가문의 라이벌’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 현대는 개막 6연승을 달리는 등 빠르게 치고 나갔다.
일단 한숨은 돌렸다. 전북은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송민규~한교원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낚았다. 특히 송민규는 15일 수원FC와 원정경기(0-1 패)에서 상대의 결승골로 이어진 치명적 실책을 만회하며 마음의 짐을 덜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긍정적이진 않다. 입을 닫은 채 소통을 거부해온 구단과 반복돼온 무기력한 경기력, 실망스러운 결과에 책임이 큰 선수단을 향한 팬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제주전에서 항의하다 퇴장을 당한 김상식 감독이 벤치를 지키지 못할 이번 2연전에서도 ‘응원 보이콧’이 예고돼 있다.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아야 할 전북의 부담은 상상 이상이다. 기업구단으로 전환해 8년 만에 K리그1 무대를 밟은 대전하나는 경기당 2골을 터트리는 매서운 화력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하나에서 주장 완장을 찼던 전북의 핵심 수비수 박진섭의 역할이 더 없이 중요해진 가운데, 제주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하파 실바를 대신해야 할 구스타보와 안드레 루이스에게 시선이 쏠린다.
연승행진으로 선두권 경쟁에 가세할지, 반대로 다시금 깊은 늪으로 빠져들지는 다가올 2연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 팀과 한 차례씩 맞대결이 완료되는 11라운드까지도 비슷한 흐름이라면 전북에 희망은 없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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