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위→5위, AV 폭풍 도약 이끈 에메리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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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애스턴 빌라는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1분 터진 타이런 밍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했다.
에메리 감독 부임 후 애스턴 빌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20경기를 치렀다.
최근 10경기서 애스턴 빌라는 단 3실점만 기록하는 압도적 수비로 프리미어리그의 강자 구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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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애스턴 빌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애스턴 빌라는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1분 터진 타이런 밍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했다.
홈에서 승점 3을 획득한 애스턴 빌라는 53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토트넘 홋스퍼(53점)와 리버풀(50점)을 따돌리고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이 가능한 순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이 한 경기를, 리버풀이 두 경기를 덜 치러 역전 당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분명 지금 순위는 애스턴 빌라에게 의미가 크다.
애스턴 빌라는 지난해 10월 17위까지 추락하며 강등의 공포를 느껴야 했다. 결국 스티븐 제라드 전 감독을 경질하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영입했는데, 이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에메리 감독 부임 후 애스턴 빌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20경기를 치렀다. 성적은 13승3무4패. 무엇보다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띈다. 10경기서 8승2무로 승률이 80%에 달한다. 지난 2월 3연패를 당하며 흔들린 시기가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2개월 넘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서 애스턴 빌라는 단 3실점만 기록하는 압도적 수비로 프리미어리그의 강자 구실을 하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 팀이다. 기세만 보면 맨체스터 시티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을 정도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아스널을 이끌었지만 성적이 신통치 않아 2019~2020시즌 도중 자리에서 물러났다.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그는 애스턴 빌라를 혁신적으로 바꿔놓으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시즌이 끝나봐야 최종 성적을 알 수 있겠지만 분명 에메리 감독의 지도력을 재평가할 만한 성과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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