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순방성과 알리고 민생행보 시동 거는 김기현

김현주 2023. 4. 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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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12년 만에 미국에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성과 알리기에 나선다.

김 대표는 오전 11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만희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 마포경찰서를 방문해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시연하며 민생행보에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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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지율 반등 노린 행보인 듯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12년 만에 미국에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성과 알리기에 나선다. 자신이 공약한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 이행을 위해 방지 장치 시연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등 민생행보 현장을 방문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동 주최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한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 방문을 통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분위기 띄우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오전 11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만희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 마포경찰서를 방문해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시연하며 민생행보에 시동을 건다.

이는 김 대표가 당대표 선출 후 내놓은 첫 번째 법안으로, 정책 행보를 통해 최고위원들의 잇따른 설화로 하락하는 당 지지율 반등을 노린 행보로 풀이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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