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케냐 사이비 종교 사망자 83명으로 증가
이선영 아나운서 2023. 4. 26. 06:52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단식을 이어가다가 집단 사망한 케냐의 사이비 종교 신도가 80명을 넘어섰습니다.
케냐의 사이비 종교 단체인 '기쁜소식국제교회' 소유 집단 매장지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시신 75구가 발굴됐고요, 병원 이송 도중 숨진 사람까지 더하면 사망자는 83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단체의 목사는 "굶어 죽으면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면서 신도들이 음식을 먹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했는데요.
실종된 신도 2백여 명은 여전히 근처 숲에서 금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케냐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이비 종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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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7773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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