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서 심야 흉기 난동…4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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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5일)밤 경기 시흥의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주민들을 위협하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택가 옥상을 넘나들며 도주극까지 벌인 이 남성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서야 제압됐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주민들을 위협하며 난동을 벌였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남성은 흉기로 위협하며 주택 3층 창문을 통해 옥상으로 도망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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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5일)밤 경기 시흥의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주민들을 위협하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택가 옥상을 넘나들며 도주극까지 벌인 이 남성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서야 제압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주민들이 불안해하면서 밖에 나와 있다가 서둘러 집으로 들어갑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주민들을 위협하며 난동을 벌였습니다.
[목격자 : 양손에 칼 들고 이렇게 해서 저렇게 막 뛰어가더라고요.]
다세대주택 3층에서 거주하던 남성은 바깥 창문을 통해 아래층으로 내려와 이웃의 유리창까지 깨고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신고자 : 불이사 오고 나서 얼마 안 돼서부터 자꾸 자기네 집을 누가 엿듣는다…창문을 깨기 시작을 하면서 밖에서 막 욕을 하면서 뭐라고 뭐라고 하더라고. 저희는 너무 공포스럽고 무섭고 저분을 어떻게 해야 되나….]
경찰이 출동하자, 남성은 흉기로 위협하며 주택 3층 창문을 통해 옥상으로 도망쳤습니다.
경찰과 대치하던 남성은 건물 옥상을 넘나들며 도주극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막다른 길에 몰리자 배관을 타고 내려오던 남성을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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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30분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타이어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2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이 불로 타이어가 적재돼 있던 40평 규모의 건물 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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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차량과 은색 차량이 충돌한 충격으로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검은색 차량이 충돌 사고를 냈습니다.
운전자인 20대 남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상민, 화면제공 : 송영훈 남양주소방서)
이태권 기자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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