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력자'도 '역주행돌'도 '퀸덤 퍼즐'行…걸그룹 재도전 통할까[이슈S]

정혜원 기자 2023. 4. 2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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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 퍼즐' 출연자가 베일을 벗으면서 오디션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현재 진행형 인기 걸그룹부터 음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걸그룹, 최근 걸그룹 멤버에서 솔로 가수로 화려하게 변신한 주인공들까지 연이어 출연을 결정하면서 '퀸덤 퍼즐'이 어떤 모습일지에 기대가 쏠린다.

'퀸덤 퍼즐'은 기존에 활동 중인 걸그룹 멤버, 여성 솔로 가수가 출연, 퍼즐처럼 서로를 맞춰 하나의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을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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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블리즈 출신 케이, 우주소녀 여름, 모모랜드 출신 주이(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퀸덤 퍼즐' 출연자가 베일을 벗으면서 오디션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현재 진행형 인기 걸그룹부터 음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걸그룹, 최근 걸그룹 멤버에서 솔로 가수로 화려하게 변신한 주인공들까지 연이어 출연을 결정하면서 '퀸덤 퍼즐'이 어떤 모습일지에 기대가 쏠린다.

'퀸덤 퍼즐'은 기존에 활동 중인 걸그룹 멤버, 여성 솔로 가수가 출연, 퍼즐처럼 서로를 맞춰 하나의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을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전 시리즈인 '컴백 전쟁: 퀸덤', '퀸덤2'가 팀전으로 경연을 펼쳤다면, '퀸덤 퍼즐'은 개인전이라는 점에서 완전히 포맷을 달리한다.

새로워진 틀과 함께 출연자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CLC 예은, 라붐 해인, 모모랜드 주이, 러블리즈 케이, 우주소녀 여름, 이채연, 프듀48 출연자 시로마 미루, 하이키 리이나 휘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 중 CLC 출신 예은, 라붐 출신 해인, 모모랜드 출신 주이, 러블리즈 출신 케이는 그룹 활동이 사실상 멈춘 상태다. 팀 활동을 끝낸 뒤 뮤지컬 배우, 솔로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이들은 '퀸덤 퍼즐'로 새로운 변신을 선언했다.

이채연은 이미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던 이력이 있다. 특히 이채연은 지난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퀸덤 퍼즐' 출연을 알렸다. 예은 역시 지난 13일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데뷔 8년 만에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직후 '퀸덤 퍼즐' 출격을 알려 이들의 선택에 궁금증이 커진다.

'경력직'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러블리즈 출신 케이는 '퀸덤'에 출연했었고, 우주소녀 여름은 '퀸덤2'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우승까지 일군 우주소녀 여름에 '퀸덤'을 통해 재발견 됐다는 평가를 받은 러블리즈 출신 케이가 '퀸덤 퍼즐'에 재출연을 결심한 이유 역시 궁금해진다.

▲ 하이키 리이나(왼쪽), 휘서. 출처| 하이키 공식 인스타그램

또 하이키 리이나와 휘서는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러썸'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에 이들의 '퀸덤 퍼즐' 출연도 매우 이례적이다.

이들은 이제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 탄생이라는 하나의 큰 꿈을 향해 나아간다. 이들은 '퀸덤 퍼즐'을 향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등 이른바 4세대 걸그룹이 K팝신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어느 정도 성과를 본 이들을 끼우고 맞춰 하나의 색을 가진 걸그룹을 만든다는 프로젝트는 분명히 이색적이다. 다만 내로라하는 4세대 걸그룹 사이에서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 라붐 출신 해인, CLC 출신 예은, 이채연(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퀸덤 퍼즐' 참여는 아직 아이돌의 꿈을 포기하지 못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CLC, 라붐, 모모랜드, 러블리즈 모두 활동을 중단했거나 이미 해체를 한 그룹이다. 개인으로서도 성과를 달성했으나 팀으로 보여줄 수 있는 시너지가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과연 이들이 '퀸덤 퍼즐'로 대중이 원하고 스스로가 보여주고 싶은 새로운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결국 원하고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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