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케인 주급 지급 계획 완료!'…데 헤아 주급 깎고 케인에 '5억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진정한 도약을 위해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핵심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 맨유의 영입 1순위는 토트넘의 전설 해리 케인이다.
맨유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케인 영입을 추진했지만 거부당했다. 하지만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케인이 무관 시절을 끝내고 싶어 하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고, 토트넘 역시 케인의 이적 의사를 막지 못할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에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경질까지 혼란이 멈추지 않고 있다.
또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불투명하다. 많은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UCL 진출권을 따내지 못한다면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맨유는 케인 영입에 대배해 모든 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맨유는 케인이 맨유로 오면 받을 주급까지 구상을 마쳤다. 당연히 최고 대우다. 또 케인 주급을 맞춰줄 수 있는 시나리오도 완벽하게 세워놨다.
영국의 '미러'는 "맨유가 케인에 거액의 주급을 줄 것이다. 현재 케인은 토트넘에서 주급 20만 파운드(3억 3000만원)를 받고 있다. 맨유는 케인에 30만 파운드(5억원)의 주급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케인의 주급은 다비드 데 헤아의 주급 삭감으로 채울 것이다. 데 헤아는 37만 5000 파운드(6억원)로 팀 내 주급 1위다.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데 헤아는 주급 삭감을 동의하며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이 돈으로 케인의 주급을 채워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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