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최초 달 착륙 시도 실패했나…日 아이스페이스, 임무 도중 '통신 장애'(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민간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달 착륙선이 26일(현지시간) 달 착륙을 시도했지만, 임무 도중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하카마다 다케시 아이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26일 NHK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달 착륙선이 착륙을 시도하기 직전까지 통신이 가능했지만, 착륙 후로 추정되는 시점부터는 지구 관제소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착륙 예정 시간 25분 경과…"착륙선과 교신 못해, 임무 완료 못한듯"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본 민간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달 착륙선이 26일(현지시간) 달 착륙을 시도했지만, 임무 도중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하카마다 다케시 아이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26일 NHK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달 착륙선이 착륙을 시도하기 직전까지 통신이 가능했지만, 착륙 후로 추정되는 시점부터는 지구 관제소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전했다.
착륙을 성공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착륙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물론 있지만, 아직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 중이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데이터를 검토한 후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착륙까지의 비행 데이터를 제대로 확보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임무를 위해 착륙을 포함한 기술의 성숙도를 높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제대로 기술을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미국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선 '미션1'(M1)은 4개월만인 이날 오전 1시40분께 월면에 착륙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이스페이스 측은 착륙 예정 시간이 25분 경과한 이후 "우리는 착륙선과의 교신하지 못했다. 달 표면에 착륙 임무를 완료할 수 없었다고 가정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당초 이번 임무가 성공했을 경우 일본은 러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하는 국가 반열에 오를 예정이었다. 또한 이는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의 달 착륙 도전이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