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사 방문..."한미, 새로운 70년 중심에 우주동맹"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과학기술통신부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 간 공동성명서는 두 나라 우주 협력이 명실상부 우주 동맹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미 이틀째, 미국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가치 동맹인 한미동맹의 영역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대되고 앞으로 새로운 70년의 중심에 우주 동맹이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안내를 받으며 나사를 찾은 윤 대통령은, 우주 동맹을 공고히 해 공동 연구개발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인력과 정보지식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플랫폼도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폴로 11호의 달착륙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고 그때부터 우주는 꿈이자 도전이었다면서, 오는 2025년 달에 인간 착륙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시작돼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사는 지난 1959년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센터로 설립돼 위성·비행체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우리 정상으로는 고 박정희,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이 3번째로 방문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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