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 공격 꽁꽁 묶은 김민재, 이강인처럼 라운드 베스트11 올라..."득표율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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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강인처럼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김민재와 함께 라스파도리(50%)가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시모네 베르니(52%), 피터 슈르스(49%), 기예르모 오초아(37%)가 김민재와 함께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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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이강인처럼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투표로 이뤄진 만큼 득표율까지 공개해 신빙성을 더했다. 김민재는 3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수비진 한 자리를 차지했다.
나폴리는 주중에 열린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기면서 합계 스코어 1-2로 밀려 탈락했다. 탈락의 아픔을 딛고 만난 상대는 유벤투스였다. 승점 삭감 징계가 철회돼 기세가 오른 유벤투스는 나폴리를 강하게 압박했다.
김민재 활약이 좋았다. 김민재는 태클 1회 성공(1회 시도), 걷어내기 3회, 헤더 클리어 1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3회, 지상 경합 1회 성공(1회 시도)으로 인상적인 수비 지표를 남겼다. 더불어 패스 성공률 91%, 롱 패스 5회 성공(9회 시도), 공격 지역 패스 11회로 빌드업 시작점이 됐다. 나폴리는 종료 직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극장골이 나와 나폴리는 1-0으로 이겼다. 그러면서 33년 만의 우승에 더욱 가까워졌다.
승리에 보탬이 된 김민재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5점을 줬는데 선발진 중 최고였다. 최고점을 둔 해당 매체는 "유벤투스가 밀어붙이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비처럼 쏟아질 때, 김민재가 보안원이 됐다. 그는 적보다 항상 먼저 도착해 수비에 성공했다. 기념비적인 수비였다"라고 호평했다.
김민재와 함께 라스파도리(50%)가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밀란의 대승을 이끈 로멜루 루카쿠(87%), AC밀란의 좌측 라인 하파엘 레앙(81%), 테오 에르난데스(39%)도 있었다. 아탈란타 선수가 3명이었다. AS로마를 3-1로 격파하는데 주축이었던 마리오 파살리치(31%), 툰 쿠프마이너르스(48%), 라파엘 톨로이(50%)가 나란히 선정됐다.
이외 시모네 베르니(52%), 피터 슈르스(49%), 기예르모 오초아(37%)가 김민재와 함께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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