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최예슬 "돈 빌려간 팬, 결국 잠수…다시는 연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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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의 아내 최예슬이 팬과의 금전거래 때문에 힘든 심경을 전했다.
25일 최예슬은 "결혼 하기 전 , 남편하고 나는 몇 가지 규칙을 정했다"라며 "'절대 돈은 누구에게도 빌려줘서도 빌리지도 않을 것' '주면 주었지 빌려준다는 개념은 절대 금지'라는 약속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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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의 아내 최예슬이 팬과의 금전거래 때문에 힘든 심경을 전했다.
25일 최예슬은 "결혼 하기 전 , 남편하고 나는 몇 가지 규칙을 정했다"라며 "'절대 돈은 누구에게도 빌려줘서도 빌리지도 않을 것' '주면 주었지 빌려준다는 개념은 절대 금지'라는 약속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 그런 내가 남편과의 약속을 어겼다. (지금 이 글로 이실 직고 하는 거임) 본인이 힘들거나 멘탈이 나가면 수개월 동안 카톡 탈퇴를 한다던가 인스타그램 탈퇴를 하고 어느 날 갑자기 새롭게 만들고 돌아오고.. 유독 마음이 쓰이는 친구가 있다. 아니 있었다"라며 한 팬을 언급했다.
최예슬은 "며칠 전 주말에 디엠이 급하게 와서 보니 사정이 많이 안 좋은 글이었다. 월요일까지 어떡해서든 돌려주겠다고... 고민 끝에 아주 약소하게 돈을 빌려주었다. 남편과의 약속을 어기고, 난 그 친구를 믿었다. 약속한 날이 되어 상황을 물으니 , 역시나 안 좋은 상황.(이 때부터 쩔쩔 매는 나를 발견..)"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끝으로 "난 남편과의 약속을 어겼어. 사실 그래서 마음이 더 안 좋아. 다시는 내게 연락 안 해도 되고, 당연히 돈은 주지 않아도 돼. 그리고 진심으로 많이 도와주지 못 해 미안했고 앞으로의 날들이 행복으로만 가득 했으면 좋겠어. 여태 나를 응원해 줘서 고마웠고 진심으로 감사했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한번 더 느끼게 되었다. 우리 부부 주변 분들 중 누군가가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이 있고, 또 빌리려고 하는 분이 계시다면 절대 절대 빌려드릴 수 없다고. 그럴 돈도 없고(이게 팩트) , 빌려주고 쩔쩔매는 상황도 싫고, 그런 상황에 자책하는 것도 싫고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최예슬은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한 지오와 공개 열애 1년 끝 2019년 9월 결혼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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