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필요 없어"… 충당금 쌓는 美은행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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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들이 부동산 대출 손실에 대비해 충당금 적립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이어 "이 같은 징후는 이미 나타났다"며 미국 투자 금융 회사인 웰스파고 발표를 인용해 "지난 1분기 부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지난해 4분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상업용 부동산 비중이 높은 미국 OZK 은행은 지난 21일 1분기 대출충당금을 10%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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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사무실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며 "이는 금리가 상승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많은 이들이 재택근무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이 같은 징후는 이미 나타났다"며 미국 투자 금융 회사인 웰스파고 발표를 인용해 "지난 1분기 부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지난해 4분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상업용 부동산 비중이 높은 미국 OZK 은행은 지난 21일 1분기 대출충당금을 10% 늘렸다. 이는 전년 대비 10배 증가한 수치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소규모 은행의 전체 대출에서 약 40%를 차지한다.
매체는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상업용 부동산이 신용 문제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결국 관건은 사무실 가치 하락에 따른 위험이 다른 경제 분야로 확산되느냐 여부"라고 전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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