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알파벳 실적 발표 후 비트코인 급등, 2만8000달러 재돌파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비트코인이 급등, 2만8000 달러를 재돌파했다.

비트코인 26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73% 상승한 2만8168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8000 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4월 21일 이후 5일 만에 처음이다.

이는 이날 뉴욕증시 장 마감 직후 MS와 알파벳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4~5% 정도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계속해서 2만7000달러 대에 머물던 비트코인은 이들 기업의 실적 발표 직후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 일일 가격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59% 상승한 377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