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놀즈 계약 소식에 피츠버그 선수단은 ‘기대감 UP’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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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들려온 팀내 간판 선수의 대형 계약 연장 소식,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클럽하우스는 잔뜩 고조된 모습이었다.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은 파이어리츠가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8년 1억 67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소식이 전해진 이후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 공개된 파이어리츠 클럽하우스는 기대감과 흥분으로 가득 찬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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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들려온 팀내 간판 선수의 대형 계약 연장 소식,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클럽하우스는 잔뜩 고조된 모습이었다.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은 파이어리츠가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8년 1억 67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선수가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등 한때 협상이 난항을 거듭했었지만, 결국 구단 역사상 최초의 1억 달러 이상 계약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것은 더 이상 리빌딩만 하고 있지는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하다.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는 “경기장으로 오는 길에 소식을 접했다. 그에게,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그도 이제 계약 문제는 걱정하지않고 경기만 즐길 수 있게됐다. 그가 팀에 오래 머문다니 기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레이놀즈와 마이너리그에서부터 함께했던 그는 “매년 같이 뛰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서로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있다. 그러면서 강한 유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같은 유대감이 이기는 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도 “정말 신닌다. 지금 팀이 가고 있는 방향을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팀의 주축 선수를 장기 계약으로 붙잡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인 전력을 오랫동안 가져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감독에게도 좋은 일이다.
데릭 쉘튼 감독은 “로스터의 지속성은 아주 중요하다”며 그를 장기간 붙잡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많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우리는 프로세스를 갖고 있다. 내부에서 성장한 선수든 외부에서 영입한 선수든 프로세스가 아주 분명하고 제대로 계획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이곳의 일원이 되기를 원한다”며 이번 계약이 구단이 갖고 있는 프로세스의 결실이라는 의견도 더했다.
계약 소식은 흥분되는 일이지만, 이제 그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날 경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피츠버그는 현재 16승 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선두에 올라있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다.
헤이스는 “매일 야구를 할 수 있는 것은 언제든 신나는 일이다. 우리는 너무 들뜨지도, 너무 가라앉지도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약 소식에 들뜨지않고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쉘튼 감독도 “계속 좋아지는 것에 집중해야한다. 좋은 출발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고 지난 시즌 95~100승을 거둔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을 상대해야한다. 매일 작은 것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 작은 것들 덕분에 경기를 이기고 있다”고 말하며 시즌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말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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