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요청했던 선수 맞아? 배지환-최지만 동료 1430억 대박 쳤다

윤욱재 기자 2023. 4. 2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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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 배지환(24)-최지만(32) 듀오와 함께 해적군단에서 뛰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간판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28)가 잭팟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와 레이놀즈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분명 피츠버그와 레이놀즈는 지난 해 12월만 해도 트레이드설로 떠들썩했던 사이다.

레이놀즈가 피츠버그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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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간판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배지환(24)-최지만(32) 듀오와 함께 해적군단에서 뛰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간판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28)가 잭팟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와 레이놀즈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양측이 합의한 연장 계약 내용은 8년 1억 675만 달러(약 1432억원). 이는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기도 하다. 1억 달러대 규모 자체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키브라이언 헤이즈와 맺은 8년 7000만 달러 계약이 최대 규모였다.

레이놀즈가 피츠버그와 맺은 계약에는 올해 연봉 675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연도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2024년 연봉 1000만 달러, 2025년 연봉 1200만 달러, 2026년 1400만 달러, 2027년 연봉 1500만 달러, 2028년 연봉 1500만 달러, 2029년 연봉 1500만 달러, 2030년 연봉 1500만 달러로 짜여져 있고 피츠버그가 2031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면 연봉 2000만 달러를 받는 조건 또한 포함돼 있으며 바이아웃 금액은 20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또한 200만 달러로 책정돼 있다. 따라서 레이놀즈는 최대 9년 동안 1억 2475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

분명 피츠버그와 레이놀즈는 지난 해 12월만 해도 트레이드설로 떠들썩했던 사이다. 레이놀즈가 피츠버그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피츠버그 구단은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성명을 내면서 트레이드 요청을 수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트레이드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피츠버그가 워낙 약체이고 스몰마켓팀의 한계 또한 존재하기에 언젠가 레이놀즈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과연 피츠버그는 레이놀즈에게 구단 역대 최고액을 안기면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눌러 앉힐 수 있을까. 일단 연장 계약은 성공했지만 레이놀즈가 언제까지 동행할지는 미지수다.

레이놀즈는 지난 2021년 타율 .302 24홈런 90타점을 기록하면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해에는 타율 .262 27홈런 62타점으로 30홈런에 가까운 장타력을 선보인 그는 올 시즌 타율 .294 5홈런 18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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