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합창단, 5월4일부터 '코러컬 우산 윤현진'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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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시립합창단이 오는 5월4일부터 11일까지 쌍벽루아트홀 공연장에서 '코러컬 우산 윤현진' 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5월4일 오후 2시, 10일 오후 1시30분, 11일 오후 2시, 7시30분 공연으로 4회에 걸쳐 양산시립합창단의 대표적이고 특색있는 공연 형태인 코러컬(코러스+뮤지컬)로 양산의 인물인 우산(右山) 윤현진 열사의 일대기를 그려 그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내용의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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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월4일, 10일, 11일 쌍벽루아트홀 공연장, 선착순 무료입장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시립합창단이 오는 5월4일부터 11일까지 쌍벽루아트홀 공연장에서 '코러컬 우산 윤현진' 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5월4일 오후 2시, 10일 오후 1시30분, 11일 오후 2시, 7시30분 공연으로 4회에 걸쳐 양산시립합창단의 대표적이고 특색있는 공연 형태인 코러컬(코러스+뮤지컬)로 양산의 인물인 우산(右山) 윤현진 열사의 일대기를 그려 그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내용의 공연이다.
윤현진 열사는 1914년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명치대학교 법과에 재학 중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하고 총무로 선임돼 항일투쟁 활동을 했다. 졸업 후 귀국함과 동시에 1909년에는 백산 안희제 등과 비밀결사 대동청년단을 조직하여 활동하는 한편, 양산에 의춘학원을 설립해 후진을 양성했다.
1919년 3·1독립운동 때는 양산에서 만세시위에 적극 가담 활동하고, 압록강을 건너 단신 상해로 망명했다. 1919년 4월 임시의정원 의원에 선출되고, 이어 초대 재무차장에 선임됐다.
특히 당시 거액에 가까운 사재 30만원(현재가치 300억원 상당)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내어놓아 실질적 정부 수립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는 양산의 자랑스러운 인물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시민에게 널리 알림과 동시에 지역에도 자랑스러운 애국열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양산의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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