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9G 7골+마인츠 핵심' 이재성,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후보 선정→벨링엄-키미히 등과 경쟁

신동훈 기자 2023. 4. 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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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후보에 들어갔다.

분데스리가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 올해의 팀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마인츠 2년차를 맞은 이재성은 명실상부 핵심 선수로 우뚝 섰다.

이재성과 함께 카림 오니시워가 마인츠 소속으로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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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후보에 들어갔다.

분데스리가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 올해의 팀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한 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대거 선정됐다. 이재성도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미드필더 부문 후보로 당당히 뽑혔다. 이번 시즌 활약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였다.

마인츠 2년차를 맞은 이재성은 명실상부 핵심 선수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엔 분데스리가 27경기(1,449분)에 나왔고 선발 출전은 19회였다. 그러면서 4골 3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29경기에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20회다. 1,623분을 소화하면서 7골 3도움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입성 후 최다 출전시간, 최고 공격 포인트다.

득점력이 눈에 띈다. 이재성은 2023년 들어 득점을 꾸준히 올려 인상을 남겼다. 도르트문트전부터 시작해 보훔, 아우크스부르크,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는 도움을 올렸다. 리그 6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는 폭발적인 활약 속에서 마인츠 2월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정점을 찍은 이재성 덕에 마인츠는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때 부침에 시달렸지만 이재성이 맹활약한 효과에 힘입어 중상위권에 올라 마지막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티켓을 두고 싸우게 됐다. 이재성과 함께 카림 오니시워가 마인츠 소속으로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팀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선정된다. 팬들 투표가 40% 반영되고 구단과 전문가가 각각 30% 지분을 갖는다.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후보 명단]

골키퍼 : 그레고리 코벨(도르트문트), 케빈 트랍(프랑크푸르트), 마크 플레켄(프라이부르크), 프레데릭 론나우(우니온 베를린), 코엔 카스틸스(볼프스부르크)

수비수 :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 알폰소 데이비스, 벤자민 파바르, 마타이스 더 리흐트(이상 바이에른 뮌헨), 니코 슐로터벡, 하파엘 게레이루(이상 도르트문트), 미첼 바이저(베르데 브레멘), 빌리 오르반(라이프치히), 다닐로 도에키(우니온 베를린), 크리스티안 긴터(프라이부르크)

미드필더 : 이재성(마인츠), 율리안 브란트, 주드 벨링엄(이상 도르트문트), 세르주 그나브리, 조슈아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이상 바이에른 뮌헨),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라이프치히), 요나스 호프만(묀헨글라트바흐), 엘리스 스키리, 플로리안 카인츠(이상 쾰른),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공격수 : 니클라스 푈크루그(베르더 브레멘), 란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 마르쿠스 튀랑(묀헨글라트바흐), 셰랄도 베커(우니온 베를린), 무사 디아비, 플로리안 비르츠(이상 레버쿠젠),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 메르짐 베리샤(아우스크부르크), 카림 오니시워(마인츠), 도디 루케바키오(헤르타 베를린)

사진=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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