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 목표 49% 달성…삼호重은 2배 넘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이 가파른 수주세를 바탕으로 4개월 만에 수주 목표의 약 절반을 달성했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64척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치(157억4000만달러)의 49.0%를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도 올해 수주 목표금액(37억달러)의 31.6%인 11억70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는 선박을 중심으로 올해 목표치(26억달러)를 웃도는 50억8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64척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치(157억4000만달러)의 49.0%를 달성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조2900억여원(77억2000만달러)에 달한다.
척수를 기준으로 보면 현대삼호중공업이 가장 많은 수주를 따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30척, HD현대중공업은 10척, 현대미포조선은 24척의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은 연간 목표금액(95억4000만달러)의 15.4%인 14억7000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 수주한 선박 10척 중 9척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현대미포조선도 올해 수주 목표금액(37억달러)의 31.6%인 11억70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는 선박을 중심으로 올해 목표치(26억달러)를 웃도는 50억8000만달러를 수주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계약한 선박 중 19척은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이다. LNG 운반선 7척, LPG 운반선 2척 등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13년 수주한 5만톤급 메탄올추진 PC선을 시작으로 2021년 8월 세계 최초로 메탄올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등 대체 연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메탄올추진 컨테이너 선박에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아 "여러분! 청첩장 나왔어요♥"… 팬들 가슴 '철렁' - 머니S
- "북한보다 더 싫다"… 韓 2030세대가 꼽은 '비호감 1위'는? - 머니S
- 故문빈 추모… 김새론, SNS에 남긴 게시물 보니? - 머니S
- '69억 빚 청산' 이상민, 파주집 떠나 7월 서울行 - 머니S
- "사진 찍으려다 바위 무너져 추락"… 설악산서 사고 잇따라 - 머니S
- '7월 출산' 안영미 D라인 포착… "신봉선·송은이와 함께" - 머니S
- "조인트스템 허가하라"… 뿔난 네이처셀 주주들 식약처 규탄 - 머니S
- 승리 출소 후 근황 '화제'… 소주병 흔들며 "한국 스타일" - 머니S
- 박태환, ♥산다라박과 데이트… 지드래곤이 소개를? - 머니S
- 누구나 '주차 달인' 된다… 현대모비스, 실제 도로에서 '게 걸음' 주행 성공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