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작정현? 대정현!’ 이정현의 폭풍 성장기, 원동력은?

최창환 2023. 4. 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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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지킴이 MSM & 비타민D'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 감소시키는 기능식품이다.

MSM에 풍부한 '디메틸 설폰'은 관절, 연골, 인대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관절, 연골조직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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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관절지킴이 MSM & 비타민D’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 감소시키는 기능식품이다. MSM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서 관절, 뼈 등 인체의 주요 조직을 형성,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MSM에 풍부한 ‘디메틸 설폰’은 관절, 연골, 인대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관절, 연골조직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5월호에는 ‘작정현’에서 ‘대정현’으로 거듭나고 있는 고양 데이원 이정현(24, 187cm)을 선정했다.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5월호에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양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이정현의 몸은 성한 곳이 없었다. 이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을 5차전까지 치러 체력이 소모된 상태였고, 4강 1차전에서 오세근과 충돌하며 왼쪽 팔꿈치 미세골절 진단까지 받았다. 2차전에서는 김승기 감독이 반격을 위한 필살 전략으로 압박수비를 가동, 체력 부담이 가중됐다. 데이원은 이 여파로 3차전 막판 체력 저하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며 역전패했고, 결국 시리즈는 1승 3패로 끝났다. “팔꿈치는 통증이 계속 있긴 했다. 욱신거렸다. 목, 어깨도 같이 부딪쳐서 근육통이 심했다. 체력 부담이 따랐던 게 사실이다. 3차전 막판에는 코트에 서있는 것조차 힘들었다.” 이정현의 말이다.

그럼에도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2차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32점을 퍼부으며 데이원에 1승을 안겼고, 3, 4차전에서는 연달아 개인 최다인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타민, 홍삼 등 챙겨 먹는 게 많다”라며 웃은 이정현은 “사우나를 즐기며 몸을 관리하는 편인데 신경을 많이 써준 트레이너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농구하는 동안 수술을 받아본 적은 없었다. 데뷔 후 2시즌 모두 큰 부상 없이 치를 수 있었던 데에도 감사하고 있다. 지난 시즌은 코로나19 이슈로 2경기에 결장했고, 올 시즌도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만 2경기 빠졌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15점 3점슛 2.1개 2.6리바운드 4.2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 성장세를 이어갔다. 공헌도는 1361.76으로 김선형(SK·1532.53), 하윤기(KT·1366.15)에 이어 국내선수 3위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돌발성 난청을 겪고 있는 전성현을 대신해 국내선수 1옵션을 맡았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와는 너무 많이 달랐다. 디드릭 로슨과 함께 공격에서 많은 옵션을 가져갔다. (전)성현이 형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서 체력 부담이 컸지만, 너무 좋은 기회를 받았다. 공격, 수비에 걸쳐 승부를 걸 수 있는 역할을 맡아 큰 의미가 있는 플레이오프였다.” 이정현의 말이다.

무엇보다 큰 깨달음을 얻은 건 근성이었다. 김승기 감독이 오프시즌부터 이정현에게 주입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한 부분이기도 했다. 이정현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도 계속해서 뛰게 되더라. 감독님이 오프시즌부터 승부욕, 투지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때 배웠던 부분들이 플레이오프에서 더 강하게 발휘됐던 것 같다. 앞으로도 유념해야 할 부분”이라며 또 한 번의 성장을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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