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회 연속 16강 ”…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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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대회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에 한 걸음을 남겨뒀던 대표팀은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지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20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 3회 연속 16강 진출에 나선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대표팀은 2017년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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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아르헨티나서 개막
佛·온두라스·감비아와 한 조
K리그 이영준·정지훈 등 합류
선수단 5월 6일쯤 정해질 듯
韓과 12시간 시차 적응 관건
‘제2 이강인’ 탄생할지도 관심
훈련 중인 대표팀 김은중 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24일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직접 공을 차며 선수들에게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대한축구연맹 제공 |
25명의 어린 선수들은 25일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를 갖고 호흡을 맞춰봤다. 이 경기에서 대표팀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선호(20·대전 하나시티즌)와 박승호(20·인천 유나이티드)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26일 인천대와 다시 한 번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 최종 명단은 21명”이라며 “예비 선수 등을 포함한 선수단 윤곽은 6일쯤 드러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7일 아르헨티나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에서 이강인의 뒤를 이을 슈퍼스타가 탄생할지도 관심이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대표팀 멤버 대부분이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유망한 선수”라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해 이번 대회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를 A대표팀에 합류시킬 계획도 가진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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