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前 대통령 ‘평산책방’ 26일부터 문 연다
배민영 2023. 4. 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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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 사비를 들여 지은 '평산책방'이 26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25일 평산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평산책방을 운영할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이날 평산책방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책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책방을 열기 위해 사저 인근 단독주택을 8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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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 사비를 들여 지은 ‘평산책방’이 26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25일 평산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평산책방을 운영할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이날 평산책방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마을 주민들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 서울 강동을 지역위원회 당원 등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청바지에 푸른 재킷 차림을 한 문 전 대통령은 “내일 오셨으면 책을 하나씩 사셔야 했다”고 해 참석자들이 크게 웃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책방에 모여 떡과 다과를 나눠 먹으며 책방 개점을 축하했다고 한다.
책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재단에는 안도현 시인과 문재인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시인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한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책방을 열기 위해 사저 인근 단독주택을 8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경호구역(사저 반경 300m) 내 단층 건물이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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