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스포츠 아나운서=천직…현장가면 속 트여”[EN:인터뷰①]

장다희 2023. 4. 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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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해 지금까지 여러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박지영 아나운서는 이 분야에서만 11년째 근무하고 있다.

박지영은 "저는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 나서 야구를 알게 됐고, 후천적 팬이 됐다. '사람들이 진짜 스포츠를 좋아하는구나'를 스포츠 아나운서 5년 차 이상이 돼서 느꼈다. 야구를 비롯해 농구, 축구 등 다른 스포츠 현장도 다 가봤는데 사람들이 고되고 지치고 쉬고 싶을 때,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경기를 보러 오신다. 저는 바로 최전방에서 보고, 그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게 짜릿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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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2012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해 지금까지 여러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박지영 아나운서는 이 분야에서만 11년째 근무하고 있다. 그는 "스포츠 현장에 나가면 속이 트이고 엔돌핀이 돈다. 천직인 것 같다"며 웃었다.

최근 박지영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뉴스엔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지영은 "며칠 전 KBO리그가 개막했다. 한창 바쁠 때다. 저 역시 선수 스케줄로 뛰고 있어서 바쁘다"고 근황을 전하며 인사를 건넸다.

박지영은 현재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베이스볼 투나잇'과 최근 론칭한 '하이 베이스볼' MC로 활약 중이다. 데뷔 연차가 꽤 쌓여 아나운서 중 베테랑에 속하는 박지영. 그는 "지금도 연차가 많이 됐는데, 가끔 현장에 나가면 속이 트인다. 스튜디오에 매번 있는 것보다 현장에 가서 열기를 느끼고 오면 앤돌핀이 돈다. 그런 걸 느끼면 '이 직업이 내게 천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웃었다.

큰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매력적인 박지영은 야구 팬들 사이에서 '야구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박지영은 "야구장 근처에 가거나, 야구 선수 인터뷰를 할 때면 (야구)팬들이 알아봐주시는 편"이라며 "그렇지 않고선, 진짜 간간히 카페 앉아 있으면 나중에 제 사진이 DM으로 온다. 길거리 지나다닐 때나 야구 보러 갔을 때 간간히 알아봐주신다"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박지영은 "저는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 나서 야구를 알게 됐고, 후천적 팬이 됐다. '사람들이 진짜 스포츠를 좋아하는구나'를 스포츠 아나운서 5년 차 이상이 돼서 느꼈다. 야구를 비롯해 농구, 축구 등 다른 스포츠 현장도 다 가봤는데 사람들이 고되고 지치고 쉬고 싶을 때,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경기를 보러 오신다. 저는 바로 최전방에서 보고, 그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게 짜릿하다"고 전했다. (사진=아이컨텍컴퍼니)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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