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돈봉투 의혹 총선 영향…'있다' 56.6% '없다' 40.8%

심동준 기자 2023. 4. 2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논란이 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의혹이 내년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이 과반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 비중은 56.6%였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의혹이 총선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변 비중이 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매우 큰 영향 30.6%, 다소 영향 26%
지역·성별·연령별 "영향 있을 것" 多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최근 논란이 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의혹이 내년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이 과반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 비중은 56.6%였다.

돈봉투 의혹 총선 영향에 대해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0.6%, '다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변 비율은 26.0%로 집계됐다.

반면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응답은 40.8%였는데 각각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25.9%,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14.9%였다. 응답자 2.5%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의혹이 총선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변 비중이 컸다.

대전·충청·세종·강원 63.4%, 대구·경북 60.1%, 부산·울산·경남 57.3%, 인천·경기 56.0%, 광주·전라·제주 55.2%, 서울 51.5%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60.5%, 여성 52.9%가 의혹 영향을 전망했다.

연령별로도 전 연령에서 의혹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봤다.

비중은 60대 이상에서 특히 컸는데 각각 60대 이상 67.2%, 50대 53.2%, 30대 52.2%, 40대 52.0%, 20대 50.2%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