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도 함께 쓰는 수영장이 학교에…학교복합시설 공모 설명회

김수현 2023. 4.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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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학교복합시설에서 운영되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는 교육·돌봄이 이뤄지고, 지역 균형 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와 교육청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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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유휴부지에 설치한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의미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40개교, 총 200개교에 학교복합시설을 공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설명회는 학교복합시설 정책 방향, 사업 계획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하기 위한 자리다.

같은 지역의 지자체, 교육청이 만나 지역의 공모사업 방향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분임 토의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부는 다음 달 중순께 사업을 공모하고 6∼8월 교육청으로부터 신청받아 9월 사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에는 사업비 일부와 전문 지원기관을 통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학교복합시설에서 운영되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는 교육·돌봄이 이뤄지고, 지역 균형 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와 교육청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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