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서울광장' 2만4000명 찾아…"분실책은 3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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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문을 연 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에 약 2만4000명의 시민이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지난주 개장일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야외도서관'이 서울시민의 정서적, 신체적 쉼터가 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책, 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풍성한 휴일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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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주 척추운동·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는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문을 연 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에 약 2만4000명의 시민이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두 개의 야외도서관에는 1만여 권의 도서가 전시됐으나 분실된 책은 3권에 그쳤다. 시는 "지난해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경험한 높은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화문 책마당에는 세계 최초로 빛의 서가와 빛을 품은 한글 서가가 만들어져 있다. 오는 29~30일에도 운영한다.
책읽는 서울광장에선 오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4회)에는 시청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을 개최한다. 30일에는 인기 도서 '운다고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의 작가 박준씨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지난주 개장일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야외도서관'이 서울시민의 정서적, 신체적 쉼터가 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책, 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풍성한 휴일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누리집과 책읽는 서울광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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