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세이브더칠드런과 '인권존중 교육문화' 조성 나서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인권존중 교육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학생(아동) 인권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학생인권 이해·체험교육 등에 대한 연수와 여타 학생인권존중 사업도 상호 지원한다.

이날 두 기관은 서울시교육청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담당부서 간 협의체 논의를 진행한다. 정례회의에서는 교원 연수 프로그램과 학생 참여단 활동 등 협력사업 개발·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두 기관은 지난 2017년에도 '잘 노는 우리 학교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아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권교육 활성화와 학생인권 보호를 통한 공존의 학교 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